석파정 서울미술관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의문로11길 4-1
- 추천 연령
- 미취학 ~ 초등 고학년
- 운영시간
- 10:00~18:00 (입장마감 17:00) / 매주 월·화요일 휴관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종로구 부암동에 자리한 사립미술관으로, 2012년 개관 이래 현대미술 기획전을 선보이면서 흥선대원군의 별서였던 정원 '석파정'을 함께 관리하는 독특한 곳이에요. 가장 큰 매력은 미술관 전시와 도심 속 옛 정원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통합 입장권 하나로 본관·신관의 현대미술 전시를 감상하고, 미술관 뒤편 산자락으로 이어진 석파정 정원까지 산책할 수 있어요.
석파정은 서울시 지정 보호수인 수령 깊은 소나무 '천세송'과,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해 코끼리 바위라 불릴 만큼 웅장한 너럭바위, 청나라 건축 기법이 가미된 정자 등 볼거리가 곳곳에 있어 '왕이 사랑한 비밀의 정원'이라 불릴 만큼 운치 있어요. 계곡물과 숲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도심 한복판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고즈넉하고, 계절마다 풍경이 달라져 봄꽃·여름녹음·가을단풍이 모두 아름다워요. 아이 눈높이에 맞춘 감상·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해 미술관이 처음인 아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다만 정원이 산자락 경사를 따라 조성돼 계단과 오르막이 있는 편이라 유모차보다는 아이가 걸을 수 있을 때 방문하면 한결 수월해요. 관람은 보통 수~일요일이고 월·화요일은 쉬며, 전시와 정원을 함께 보면 한두 시간 남짓 걸리니 여유롭게 일정을 잡으세요. 부암동 일대는 산책하기 좋은 동네라 관람 후 인근 카페나 백사실계곡 쪽으로 이어 가도 좋아요.
미술 감상과 한옥 정원 산책을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 조용하고 운치 있는 나들이를 원하는 분께 잘 어울려요. 입장료가 다소 있는 편이라는 점은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