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공원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산 160-24
- 추천 연령
- 유아 ~ 초등 저학년
- 편의시설
- 유모차
서리풀공원은 서초동과 반포동 사이 야트막한 야산을 따라 펼쳐진, 도심 한가운데의 숲 산책 공원이에요. 서울성모병원 뒤편 산자락에서 시작해 누에다리를 건너 몽마르뜨 공원까지 녹지가 길게 이어지는데, 끊어졌던 녹지축을 다리로 연결하면서 3킬로미터가 넘는 초록 산책길이 완성된 곳이랍니다. 이 공원의 명물은 단연 누에다리예요.
폭 3.5미터, 길이 80미터 규모로 반포로 위 높은 곳에 걸쳐진 보행 육교인데, 누에가 실을 뽑는 모습을 본떠 만들어 실크브리지라는 별명도 있고, 다리 위에서는 예술의전당과 우면산, 대법원 같은 서초 일대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밤에는 수천 개의 LED 조명이 무지개빛으로 물들어 야경 명소로도 인기예요. 산책로는 키 큰 나무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그늘이 짙고, 봄이면 벚꽃과 봄꽃이 피어 계절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점이 매력이에요.
가족 나들이로 좋은 큰 이유는 완만한 경사의 데크로 된 무장애 숲길이 함께 조성돼 있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유모차나 휠체어, 어르신도 비교적 편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어서 아기를 데리고도 부담이 적어요. 전체를 다 걸으면 한 시간 반 가까이 걸리지만, 누에다리 구간만 가볍게 왕복하거나 일부 코스만 골라 걸어도 좋으니 아이 컨디션에 맞춰 거리를 조절하면 돼요.
도심 한복판이라 지하철과 버스로 접근하기 편하고, 인근에 예술의전당과 몽마르뜨 공원이 이어져 있어 산책 뒤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아요. 다만 산자락을 따라가는 길이라 군데군데 계단이나 오르막이 있으니 무장애 데크길 위주로 코스를 잡으면 더 수월해요. 도심에서 가볍게 숲 향기를 맡으며 걷고 싶은 가족, 누에다리에서 탁 트인 전망과 사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잘 어울리는 무료 산책 명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