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사박물관
기본 정보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공릉동 622
- 추천 연령
- 미취학 ~ 초등 고학년
-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개관), 1월 1일 휴관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법조단지 건물을 고쳐 2019년에 문을 연 서울생활사박물관이에요.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결혼, 출산, 교육, 주택, 생업 같은 일상의 주제로 풀어낸 박물관이라, 거창한 유물보다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생활 물건과 사진, 인터뷰가 전시의 중심이에요. 전시는 세 개 층으로 이어지는데, 1층 「서울풍경」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서울이 지금의 도시로 변해온 모습을 보여주고, 2층 「서울살이」는 서울로 모여든 사람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이야기를, 3층 「서울의 꿈」은 자녀 교육과 직업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옛 교복과 흑백 TV, 다방, 가게 간판 같은 추억의 풍경이 재현돼 있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낯선 옛날을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1층에는 1974년부터 2010년까지 검찰청 미결수 수용시설이었던 공간을 그대로 살린 구치감전시실도 있어서 색다른 볼거리를 더해줘요.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체험실 「옴팡」도 1·2층에 마련돼 있어 감각놀이로 즐길 수 있어요.
관람료가 무료이고 실내라 날씨와 상관없이 다니기 좋아요. 7호선 공릉역에서 멀지 않아 대중교통으로 가기 편하고, 천천히 둘러봐도 한두 시간이면 충분해요. 옛 물건을 보며 '엄마 어릴 적엔 이랬어' 같은 대화를 나누기 좋은 곳이라, 조부모와 함께하는 삼대 나들이나 초등 자녀의 생활사 학습에 특히 잘 어울려요.
다만 화려한 체험 위주는 아니어서 아주 어린 영유아만 데려가면 조금 차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