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
기본 정보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605-3
- 추천 연령
- 유아 ~ 초등 저학년
흰여울문화마을은 부산 영도구 영선동의 가파른 절벽 위에 다닥다닥 들어선 마을로, 남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풍경 덕에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곳이에요.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절벽에 집을 짓고 정착한 데서 시작됐고, 2011년 무렵 낡은 가옥을 리모델링하면서 지금의 아기자기한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났어요.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맏머리계단, 무지개계단, 피아노계단 같은 색색의 계단과 벽화, 바다가 보이는 작은 카페들이 이어져요.
무지개계단 앞 북카페 여울책장에서는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고,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흰여울점빵에서 라면이나 토스트를 먹는 코스도 인기예요. 마을 아래로는 절영해안산책로가 연결되는데, 2018년에 만들어진 흰여울해안터널을 지나 영도해녀촌까지 바닷가를 따라 걷는 산책길이 일품이에요.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등 여러 작품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입장료 없이 연중 개방되고, 흰여울 안내센터(영화기록관)는 보통 오전 10시부터 저녁 무렵까지 운영하는 편이에요. 인근 절영해안산책로 공영주차장은 요금이 저렴한 편이지만 주말엔 붐비니 대중교통도 고려하면 좋아요. 골목과 계단이 좁고 경사가 있어 유모차보다는 아기띠가 편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게 안전해요.
바다 풍경과 골목 산책, 소소한 먹거리를 함께 즐기고 싶은 가족, 사진 찍기 좋아하는 가족에게 잘 어울려요. 다만 절벽 길과 좁은 난간 구간이 있어 아이 손을 꼭 잡고 다녀야 한다는 점은 기억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