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다리미술관
기본 정보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양진길 42-12
- 추천 연령
- 미취학 ~ 초등 고학년
- 운영시간
- 10:00~17:00 / 연중무휴
가평 청평면 숲속에 자리한 노랑다리미술관은 한국 설치미술가 손일광 관장이 직접 꾸민 작은 개인 미술관이에요. 이름처럼 노란 다리를 건너 들어가면 숲과 작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이 펼쳐지는데, 관장이 만든 1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요.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참치의 눈물」, 키보드 자판으로 만든 물고기, 변기 커버와 휴지 같은 일상용품을 재료로 삼은 작품처럼 기발하고 메시지가 담긴 전시가 많아, 아이와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운이 좋으면 손일광 관장이 직접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제작 의도를 설명해 주기도 해서 관람의 재미가 더해져요. 나무 선반과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 실내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이고, 노란 다리 너머에는 햇살이 잘 드는 체험 공간이 있어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아이가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볼 수 있어요. 입장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돼 있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음료와 함께 작은 빵, 계란을 곁들이며 쉬어 갈 수 있는 점도 좋아요.
운영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어른과 어린이 요금이 나뉘며 반려견도 함께 입장할 수 있는 편이에요. 규모가 큰 미술관은 아니라 한두 시간이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고, 5분 거리에 쁘띠프랑스와 인터랙티브 아트뮤지엄 같은 명소가 있어 당일 코스로 묶기에 아주 좋아요. 자연 속에서 예술을 보고 직접 그림도 그려 보는 차분한 체험을 원하는 가족, 아이에게 색다른 미술 감상을 경험시켜 주고 싶은 가족에게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길이 좁고 숲속에 있어 찾아가는 길은 천천히 확인하며 가는 게 좋아요.

